성경공부

2021. 7. 2. 금요성경공부

금요성경공부
작성자
akuc
작성일
2021-07-02 10:00
조회
425
금요성경공부, 2021년 7월 2일
사사기 6장 - 10장

사사기(士師記)는 사사/판관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 시대에는 왕이 없었고 사사/판관들이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사사들은 평소에는 재판을 담당하다가 외적이 쳐들어왔을 때에는 군사 지도자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사사기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사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히브리 백성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어떻게 가나안 문화를 닮아갔는지를 보여줍니다.

6장 – 기드온의 소명
7장 – 기드온의 승리
8장 – 기드온의 타락
9장 – 아비멜렉
10장 – 블레셋과 암몬

6장 – 기드온의 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을 행하니 주님께서 그들을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이 괴롭혔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동굴과 요새에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농작물과 가축을 다 빼앗았습니다. 주님께서 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자 기드온은 두려워하며 주님의 능력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기드온은 용기를 내어 가나안의 우상, 바알과 아세라 목상을 불태웠습니다. 기드온은 주님의 능력을 또 시험하기 위해 이슬이 양털뭉치에게만 내리고 다른 땅은 모두 마르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7장 – 기드온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기드온과 납달리, 아셀, 므낫세 지파에서 모인 사람들이 미디안과 싸우기 위해 진을 쳤습니다.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이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되니 두려워하는 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드온이 명령을 따르니 2만 2천명이 돌아가고 1만 명이 남았습니다. 이어서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사람 300명만 남게 하고 개처럼 혀로 물을 핥는 사람들은 돌려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00명이 밤중에 나팔을 불며 빈 항아리에 감춘 횃불을 높이 드니 적들이 아우성치며 달아났습니다.

8장 – 기드온의 타락을 기록했습니다. 기드온의 300 용사가 미디안 적들을 추격하였고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장군께서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으니 장군께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대를 이어 아들과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이 요청을 거부하고 오직 주님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전리품 가운데 귀금속을 가져갔습니다. 기드온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바알들을 음란하게 섬겼습니다. 백성들은 주위의 모든 적으로부터 자기들을 건져내신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9장 – 아비멜렉에 대해서 기록했습니다. 기드온이 70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 중의 하나인 아비멜렉이 세겜 외가의 도움을 얻어 기드온의 막내 아들 요담을 제외하고 다른 아들들을 다 죽였고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러자 요담이 나무 우화를 말했습니다. 나무들이 올리브, 무화과, 포도나무, 가시나무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모든 나무들이 거절하였습니다. 요담은 아비멜렉이 왕이 되면 횡포를 부릴 것을 세겜 사람들에게 미리 경고하였습니다. 결국 아비멜렉은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3년간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세겜 사람들이 그를 배반하였고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져서 그들 모두가 죽게 되었습니다.

10장 – 블레셋과 암몬에 대해서 기록했습니다. 아비멜렉 다음으로 잇사갈 지파 돌라가 사사로 활동했고 이어서 길르앗 사람 야일이 사사로 활동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악을 행하고 우상을 섬기니 주님께서 그들에게 블레셋 사람과 암몬 사람을 붙여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울부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때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길르앗에 집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도 미스바에 진을 쳤습니다. 그때에 백성들과 길르앗의 지도자들이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겠느냐? 그 사람이 길르앗에 사는 모든 사람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말하였습니다.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디안 족속이 무서워서 동굴과 요새에 숨었고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주 틀에서 몰래 밀이삭을 타작하였습니다. 그때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힘쎈 장사야, 주님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 너에게 있는 그 힘을 가지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하여라. 내가 친히 너를 보낸다” 말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할 때, 주님께서는 너에게 있는 그 힘을 가지고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잠재력을 이미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능력, 우리 안에 있는 힘을 발휘할 때, 우리는 세상의 장벽을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집안이 므낫세 지파 가운데서도 가장 약하고 자신은 아버지의 집에서도 가장 어린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왕이 되어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청을 거절할 만큼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나이가 들면서 미디안 족속의 귀금속을 탐하였고 너무 많은 자식을 두었습니다. 결국 그의 아들 아비멜렉이 다른 형제들을 죽이고 왕이 되는 일이 벌어졌고 마지막에는 아비멜렉도 비참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때부터 인생을 마칠 때까지 부르심에 순종하며 자신과 가정을 잘 다스리며 탐욕을 부리지 않고 경건한 삶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올리브나무는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 기름내는 일을 그만두고 가서 다른 나무들 위에서 날뛰겠느냐며 왕이 되어 달라는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내가 어찌 달고 맛있는 과일 맺기를 그만두고 가서 다른 나무들 위에 날뛰겠느냐며 거절했습니다. 포도나무는 내가 어찌 하나님과 사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 내는 일을 그만두고 가서 다른 나무들 위에서 날뛰겠느냐며 거절했습니다. 가시나무는 “너희가 정말로 나에게 기름을 부어 너희의 왕으로 삼으려느냐? 그렇다면 와서 나의 그늘 아래로 피하여 숨어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가시덤불에서 불이 뿜어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살라 버릴 것이다” 협박하였습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기드온의 막내 아들 요담은 “나무 우화”를 통해서 형제들을 죽인 아비멜렉이 왕이 되는 것을 경고했습니다. 권력욕에 사로잡혀서 왕이 되고자 하는 자들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전체 4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7
2022.11.24. 목요 cafe
akuc 2022.12.04 추천 0 조회 163
akuc 2022.12.04 0 163
46
2021.11.11. 목요 cafe
akuc 2021.11.12 추천 0 조회 772
akuc 2021.11.12 0 772
45
2021.10.28. 목요 cafe
akuc 2021.10.28 추천 0 조회 716
akuc 2021.10.28 0 716
44
2021.10.14. 목요 cafe
akuc 2021.10.11 추천 0 조회 695
akuc 2021.10.11 0 695
43
2021.10.7. 목요 cafe
akuc 2021.10.01 추천 0 조회 855
akuc 2021.10.01 0 855
42
2021.9.30. 목요 cafe
akuc 2021.10.01 추천 0 조회 731
akuc 2021.10.01 0 731
41
2021.9.2. 목요 cafe
akuc 2021.08.28 추천 0 조회 672
akuc 2021.08.28 0 672
40
2021.8.5. 목요 cafe
akuc 2021.08.04 추천 0 조회 985
akuc 2021.08.04 0 985
39
2021. 8. 1. 금요성경공부
akuc 2021.08.01 추천 0 조회 364
akuc 2021.08.01 0 364
38
2021.7.29. 목요 cafe
akuc 2021.07.29 추천 0 조회 931
akuc 2021.07.29 0 931
37
2021. 7. 23. 금요성경공부
akuc 2021.07.23 추천 0 조회 364
akuc 2021.07.23 0 364
36
2021.7.22. 목요 cafe
akuc 2021.07.18 추천 0 조회 948
akuc 2021.07.18 0 948
35
2021. 7. 16. 금요성경공부
akuc 2021.07.16 추천 0 조회 363
akuc 2021.07.16 0 363
34
2021.7.15. 목요 cafe
akuc 2021.07.16 추천 0 조회 965
akuc 2021.07.16 0 965
33
2021. 7. 9. 금요성경공부
akuc 2021.07.09 추천 0 조회 298
akuc 2021.07.09 0 298
32
2021. 7. 8. 목요 Cafe
akuc 2021.07.04 추천 0 조회 959
akuc 2021.07.04 0 959
31
2021. 7. 2. 금요성경공부
akuc 2021.07.02 추천 0 조회 425
akuc 2021.07.02 0 425
30
2021. 7. 1. 목요 Cafe
akuc 2021.06.27 추천 0 조회 954
akuc 2021.06.27 0 954
29
목요 Cafe
akuc 2021.06.27 추천 0 조회 981
akuc 2021.06.27 0 981
28
2021. 6. 25. 금요성경공부
akuc 2021.06.25 추천 0 조회 419
akuc 2021.06.25 0 419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