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2021. 2. 5. 금요성경공부

금요성경공부
작성자
akuc
작성일
2021-02-05 12:25
조회
293
금요성경공부, 2021년 2월 5일
민수기 1장 – 5장

민수기는 출애굽기의 후속편입니다. 출애굽기가 애굽에서 시내산까지의 여정을 기록했다면 레위기는 시내산에서 가나안까지의 여정을 기록했습니다. 12지파 인구조사, 성막관리, 행진절차, 광야에서의 불순종 등을 기록했습니다. 본래 히브리어 제목은 “광야에서” 인데 헬라어로 번역하면서 민수기(民數記, 인구조사)로 바뀌었습니다.

1장 – 인구조사
2장 – 진(camp)
3장 – 레위지파의 임무1
4장 – 레위지파의 임무2
5장 – 보상과 간음

1장 – 행진을 하기 전에 인구조사를 먼저 실시했습니다. 12지파별로 전투가 가능한 20세가 넘는 남자들을 계수하였더니 603,550명이 되었습니다. 레위지파는 인구조사에서 제외되는 대신 성막을 관리하였습니다. 각 지파는 성막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장막, 진(camp)을 쳤습니다.

2장 – 성막을 중심에 놓고 동쪽에는 유다, 잇사갈, 스불론 지파가 자리를 잡았고, 서쪽에는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 므낫세와 베냐민 지파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남쪽에는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가 자리를 잡았고, 북쪽에는 단, 아셀, 납달리 지파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비슷한 지파끼리 서로 묶었습니다.

3장 – 레위지파는 성막에서 봉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레위의 첫째 아들 게르손의 후손들은 성막의 휘장과 줄을 관리하였고, 둘째 아들 고핫의 후손들은 언약궤/떡상/등잔대와 같은 기구를 관리하였고, 셋째 아들 므라리의 후손들은 널빤지와 기둥을 관리하였습니다. 모든 지파에서 태어난 맏아들을 주님께 바쳐야 하는데 레위지파가 모든 지파의 맏아들을 대신하여 주님께 바쳐졌습니다.

4장 – 30세-50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성막을 운반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고핫의 후손들이 성막 기구를 관리하였고 제사장이 기구를 포장한 후에 그것들을 둘러메고 행진하였습니다. 게르손의 후손들이 회막과 줄을 관리하였고 그것들을 둘러메고 행진하였습니다. 므라리의 후손들이 널빤지와 기둥을 관리하였고 그것들을 둘러메고 행진하였습니다. 이 연령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전체 숫자는 8,580명이었습니다. 운반은 레위의 후손들이 하였지만 성막의 설치와 해체는 아론 집안의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었습니다.

5장 – 환자들은 진 바깥으로 격리시켜야 하고 남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은 본래의 값에다가 오분의 일을 더 얹어서 갚아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간음을 의심할 경우 제사장은 성막 바닥의 흙을 깨끗한 물에 타서 여인에게 마시게 합니다. 간음을 저질렀을 경우 그 물이 몸에 해를 일으킬 것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아무런 해가 없을 것입니다. 또는 남편이 의처증이 생겨서 아내를 의심할 경우에도 똑같은 의식을 치르게 하여 여인의 억울함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결론)

히브리 백성들은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되었고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고 거룩한 제사장 민족이 되었습니다. 노예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1년 동안 율법을 공부하고 성막을 건축하면서 제사장 민족이 되는 교육/훈련을 받았습니다. 출애굽기/레위기를 보면 율법과 성막을 통해서 히브리 백성들이 교육/훈련받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략 1년 동안의 교육이 끝났을 때, 히브리 백성들은 가나안을 향한 행진을 준비하였고 그 첫번째 준비가 인구조사였습니다.

히브리 백성들 중에서 장정만 603,550명이라면 전체 숫자는 2백만 명이 넘을 것입니다. 이 많은 숫자가 광야를 건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레위기와 마찬가지로 민수기 책도 훗날 바벨론 포로 시절에 최종 완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숫자는 출애굽 당시의 실제 인구라기보다는 히브리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정착하여 국가를 건설하고 가장 인구가 많았을 때를 염두해 두고 쓴 숫자일 것입니다.

히브리 백성들은 1년 동안의 교육/훈련을 받은 후에 시내산을 떠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지파별로 인구를 조사하였고 지파별로 행진 위치를 정하였고 레위의 후손들이 성막 운반을 담당하였고 사람 사이의 부정한 일을 미리 예방하였습니다. 때가 되었을 때 히브리 백성들이 질서있게 행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은 중앙집권적인 구조가 아니라 자율적이면서도 질서있는 구조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교회도 바로 이런 자율적이고 질서있는 구조를 본받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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