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바이든, 승리선언 일성은 '통합'…
작성자
akuc
작성일
2020-11-08 03:28
조회
180

대국민 연설하는 바이든
미국 대선에서 이긴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분열이 아닌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오늘 11월 8일,아침3시40분, 어제저녁 조 바이던 승리선언을 아래와 같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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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승리선언 일성은 '통합'…"지금은 치유할 시간"(종합2보)
2020-11-08 12:37
트럼프 불복속 화합 강조…"분열 아닌 통합, 민주당 아닌 미국 대통령될 것"
"거친 수사 뒤로하고 귀 기울일 시간"…코로나19 강력 대처 의지
"미국의 영혼 회복해야…다시 세계의 존경받게 하겠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의 야외무대에서 한 승리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자신의 생각을 선거를 통해 표현했다며 "그들은 우리에게 분명한 승리, 확실한 승리, 우리 국민을 위한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승리를 선언했다.
이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패자가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메시지를 내온 전통을 124년만에 깨고 소송 입장을 밝히며 불복하는 와중에 이뤄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의 분열을 극복하고 지지층간 앙금을 씻어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한 듯 연설의 상당 부분을 화합과 단합을 역설하는 데 할애했다.
그는 "미국에서 악마처럼 만들려고 하는 음울한 시대는 지금 여기에서 끝내기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는 "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모든 이들이 오늘밤 실망하는 것을 이해한다"며 "나 자신도 두 번 진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998년과 2008년 대선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을 뚫지 못하고 낙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