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두번째 주일 / 9월 두번째 주일
세상의 소금과 빛
마가복음(Mark) 7장 24-37절
이영정 목사
오늘의 성경 본분 마가복음 7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새로운 것을 알려줍니다. 헿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인 한 어머니가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은 점잖게 거절합니다. 이때 이 여자가 대답하기를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께서 이말을 들으시고 치유를 해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배우기에 힘쓰라 하는 것을 몸소 가르치신 내용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방인인 한여인에게 마음문을 열으심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그의 가르침을 말로 하지 않고 몸소 실행함으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세상에는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예수님의 시대나 지금의 세상이나 같은 현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예수님의 태도입니다. 그는 이방여인과 말을 섞지 않는 유대 남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인과의 토론에서 그의 말을 들어줍니다. 이러한 놀라운 예수님의 태도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주류 사회의 전통과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을 향해 마음 문을 열고 세상의 아픔을 치유 하십니다. 또한편 우리가 생각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님의 일을 바로 할때에 이러한 사회적 전통과 충돌하지않고 과연 가능한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합문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 전통 역사 생활습관을 가지고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세상은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발전해서 우리는 2차 3차 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면 로보트, 인공지능등이 우리의 삶과 같이하는 시대를 의미합니다.
이의 결과로 우리 사회는 극심한 변화를 경험합니다. 운전사등의 수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고 이외에도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집니다. 이에 비해서 새로이 청출되는 일자리는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시대를 말하며 이 새로운 시대의 핵심은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운송수단 (항공기, 자동차) 3차원 인쇄, 나노기술과 같은 6대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이 일어나는 사회를 말합니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우리는 자동차를 정의 할때 엔진과 전기 장치 그외의 많은 기계를 먼저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의 자동차 정의는 스마트폰에 4개의 바퀴를 붙여 사람이 탈 수 있게 만든것이 자동차이고 이러한 차는 모두 무인자동차라는 것 입니다. 이러한 무인 자동치는 4차산업 혁명의 한 가지 현상이고 앞으로 2년 후에는 상용화가 된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이런 새로운 시대에 우리는 이미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교회가 미래사회의 비젼을 제시하려면 우리는 서로 소통하기를 힘써야 하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평생교육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의 강조는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서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을 이루어 나갈 때 우리의 마음이 열리고, 우리 교회는 인내와 온유와 정의와 평화가 가르치는 사랑이 가득한 교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방 여인에게 마음을 여시고 자신과 다른 세상에 사는 여인의 말에 귀를 기우리십니다. 그리고 그는 행동함으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으십니다. 지금 이시간에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님은 이 변화하는 세상과 함께 살라고 우리는 부르십니다. 그리고 몸으로 직접 행동함 으로 새로운 세상을 살 것을 권하십니다. 우리가 이일에 전념할 때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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