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2021. 1. 29. 금요성경공부

금요성경공부
작성자
akuc
작성일
2021-01-29 09:41
조회
319
금요성경공부, 2021년 1월 29일
레위기 21장 – 27장

레위기는 16장을 중심에 놓고 A – B – C – B’ - A’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성경을 암기해야 했기 때문에 이런 구조가 암기하기에 편했습니다. 21장 – 27장은 레위기의 마지막 부분으로서 제사장, 제물, 절기 등을 다시 한번 반복 강조했습니다.

21장 – 제사장
22장 – 제사음식
23장 - 절기
24장 - 징벌
25장 – 안식년/희년
26장 – 축복/저주
27장 - 헌신

21장 – 제사장은 가족의 주검 외에 시신을 만져서는 안 되고 대머리처럼 머리털을 깎거나 구레나룻을 밀거나 몸에 칼자국을 내서는 안 됩니다. 몸에 흠이 있는 사람은 제사장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 대제사장은 어떤 경우에도 주검을 만져서는 안 되고 성소를 떠나서는 안 됩니다. 즉 제사장은 항상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22장 – 제사장만 제물(제사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 중에서 부정한 사람과 환자는 해가 지고 목욕한 후에 제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화목제를 제외하고 제사장이 아닌 사람은 제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백성들이 번제로 제물을 바칠 때는 흠 없는 수컷을 바쳐야 하고 화목제로 제물을 바칠 때는 흠 없는 것을 바쳐야 합니다.

23장 – (1) 유월절/무교절/초실절. 유월절 다음날부터 7일간이 무교절(누룩)이고 안식일 다음날이 초실절(보리추수, 부활절)입니다. (2) 오순절/칠칠절/맥추절. 유월절 후 50일이 지나면 오순절/칠칠절/맥추절입니다. 히브리 백성들은 이날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았고 신약 백성들은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날은 밀과 햇곡식을 바치는 날이기 때문에 맥추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3) 신년/속죄일/초막절, 신년은 나팔절(7/1)로 불렀고 10일째 되는 날이 속죄일이고 15일째 되는 날이 초막절입니다. 초막절 일주일 동안 천막을 치고 광야생활을 재현했고 가을 마지막 추수감사 제사를 드렸습니다.

24장 – 성소에 있는 등잔대에 매일 저녁부터 아침까지 올리브 기름으로 불을 밝혀야 하고 안식일마다 떡상에 6개씩 두줄로 12개의 떡(진설병)을 올려놓아야 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모독/저주하는 사람은 돌로 쳐야하고 남에게 상해를 입힌 사람은 똑같은 벌을 받아야 합니다.

25장 – 7년째가 되는 안식년에는 땅을 쉬게 해야 하고 종살이 했던 사람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땅에서 저절로 자란 것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거두게 해야 합니다. 안식년이 7번 지나 50년째가 되는 해는 희년입니다. 희년이 오면 땅과 집을 본래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하고 종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밭을 사고 팔 때는 희년을 염두해 두고 가격을 계산해야 합니다. 또는 원래 주인이 값을 치르고 땅을 되찾을 때까지 친척이 땅을 임시 소유할 수도 있습니다. 땅은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임시 거주자입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돌봐야 하고 이자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26장 – 지금까지의 모든 규례/계명을 지키면 땅이 좋은 결실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곡식을 풍성하게 거둘 것이고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것입니다. 하지만 규례/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흉년과 역병이 들고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 안식년/희년을 지키지 않으면 이런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너희가 그 땅에 사는 동안에는 안식년이 되어도 땅이 쉬지 못하였지만 폐허로 버려져 있는 동안에는 땅이 쉴 것이다.(26:35)”

27장 – 사람, 제물, 집, 땅을 서약할 경우 제사장이 그것의 가치를 계산합니다. 사람이 주님에게 바친 것은 거룩하게 되었으므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서약한 것을 다시 되돌리려면 오분의 일을 추가해서 120% 벌금을 내야 합니다. 또한 땅에서 난 곡식과 가축의 십분의 일을 주님께 바쳐야 합니다.

(결론)

창세기가 선택에 대한 말씀이고 출애굽기가 구원에 대한 말씀이라면 레위기는 거룩에 대한 말씀입니다. 히브리 백성들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세상을 축복하는 제사장 민족으로 부름 받았기 때문에 항상 거룩한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광야시대에는 성막을 중심으로 경건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신약시대에는 성막/성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들 모두가 하나님의 살아있는 성전이요 제사장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세상을 축복하고 이웃을 섬기고 기도하는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레위기는 부정한 사람과 주님을 저주하는 사람을 돌로 치라는 말씀도 나오고 남에게 상해를 입힌 사람은 똑같은 벌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레위기는 히브리 백성들이 바벨론 사람들과 섞이지 않도록 교육하기 위해서 제사장들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 따라서 이런 배경을 이해해야 하고 이런 구절들을 오늘날 문자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고 일곱 번의 일곱 번까지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거룩보다 자비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 백성들은 매년 3대 절기(유월절/무교절/초실절, 오순절/칠칠절/맥추절, 신년/속죄일/초막절)를 지켰고 7년마다 안식년과 50년마다 희년을 지켰습니다. 이런 절기들을 지킴으로서 종교/일상생활의 거룩과 일상생활의 공의를 실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거룩과 공의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습니다. 거룩한 삶은 공의로운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특히 가난한 자들을 배려하고 자연을 쉬게 하는 안식년과 희년의 정신을 오늘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야보고서 1장 27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깨끗하고 흠이 없는 경건은 고난을 겪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며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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