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2020.05.31.성령강림절 주일,가정 예배

작성자
akuc
작성일
2020-05-30 21:36
조회
1193
성령강림절 가정 예배


오늘 5월 31일,사랑의 하나님, 5월 다섯번째 주일, 성령강림절 주일예배를 드리며 자비로우시고 진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보혜사 성령께서 약속대로 이 땅에 내려오셔서 제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 제자들이 하나 되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교회를 시작하였음을 기억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억압과 차별이 무너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가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주님을 찬양하고 음식을 나누었음을 기억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마음과 물질을 나누는 역사가 일어났음을 기억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억압과 차별이 있는 세상을 본받지 아니하고 사랑과 평화와 평등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시작하였음을 기억합니다. 보혜사 성령이시여, 이시간 저희들에게도 임하셔서 저희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 모두를 하늘의 영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옵소서. 능력의 성령이시여, 이 땅에 오셔서 이 거친 세상을 변화시켜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신앙고백 / 캐나다연합교회 새신조 / 다같이

우리는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세계에서 삽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창조하시며, 화해시키고 새롭게 하기 위하여, 말씀이 몸을 이룬 예수님 안에 오셨으며, 우리와 남들 안에서, 성령으로 역사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이루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찬양하고, 우주만물을 존중하며 살고, 남들을 사랑하며 섬기고, 정의를 추구하며 악에 항거하고, 십자가형을 당하시고 살아나셔서, 우리의 심판자와 희망이 되신, 예수님을 선포하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삶에서, 죽음에서, 죽음을 넘는 삶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찬송가 / 182장(구 169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 다같이


성경봉독 / 요한복음 16:5-8, 17:8-11 / 인도자

위 성경을 함께 봉독 한후에 말씀 묵상 / “보혜사 성령께서 오실 것이니” 라는 제목으로 아래와같이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보혜사 성령께서 오실 것을 우리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눈으로 볼 수 있었고 손으로 만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혜사 성령께서는 영으로 계시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날마다 숨 쉬는 숨을 통해서, 진리를 깨우쳐 주시는 진리의 영을 통해서, 자연과 우주만물에 에너지를 주는 생명의 영을 통해서,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통해서, 외롭고 힘들 때 나를 붙들어 주시고 내 마음을 뜨겁게 하시는 위로의 영을 통해서,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통해서, 가족과 이웃과 동료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통해서, 정의롭고 선한 사람들의 사회참여를 통해서, 역사의 진보와 발전을 통해서,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을 날마다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영을 통해서, 생명을 통해서, 진리를 통해서, 자연을 통해서, 이웃을 통해서, 역사를 통해서 지금도 역사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기억하며, 우리가 홀로가 아님을 기억하며, 날마다 기쁘고 감사한 삶을 사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설교 후 기도 / 봉헌 기도 / 인도자

사랑의 하나님, 성령강림의 절기를 묵상하며 보혜사 성령께서 저희들과 항상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부활주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신 후에 보혜사 성령께서 이 땅에 내려오셔서 저희들을 위로하시고 깨우치시고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저희들 모두가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 죄를 다스리며 이 땅을 살게 하옵소서. 성령강림절, 5월 다섯번째 주일예배를 드리며 봉헌하오니 저희들의 헌금을 받아주시고 저희들의 가정과 교회와 이 땅을 지켜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183장(구 172장): 빈 들에 마른 풀같이 / 다같이


축복 기도 / 다같이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은혜와 창조주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하심과 우리의 위로자와 치료자가 되시는 성령님의 함께하심이 부활주님께서 승천하신 후 보혜사 성령께서 내려오셔서 영으로, 생명으로, 진리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감사드리는 저희들 모두의 삶 위에 이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해 주옵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교회의 삶과 소식

1. 오늘 예배는 5월 다섯번째 주일, 성령강림절 가정예배로 드립니다. 부활절 절기가 끝나고 우리를 위로하시고 치료하시고 깨우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묵상하는 절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생명 주시는 성령님의 은혜가 성도님들의 삶에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2. 코로나19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교회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는 날짜는 추후에 구역장님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교회 사무실과 각 구역장님들에게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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