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2020.06.06.성령강림절 후 첫번째 주일 가정예배

작성자
akuc
작성일
2020-06-06 22:42
조회
1014
성령강림절 후 첫번째 주일 가정예배

오늘 6월 7일. 6월 첫번째 주일, 성령강림절 후 첫번째 주일예배를 드리며 자비로우시고 진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들에게 성령강림의 절기를 허락해 주셔서 생명의 영을 묵상하고 체험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성령께서 저희들을 위로하시고 치료하시고 진리를 깨우쳐 주심을 믿습니다. 성령께서 이 땅을 새롭게 해 주심을 믿습니다. 성령께서 모든 피조물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 주시니 모든 피조물이 숨을 쉬고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성령께서 저희들의 마음을 뜨겁게 해 주셔서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의 하나님, 코로나19로 인해 격리생활하는 저희들을 위로하시고 저희들의 삶이 지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가난하고 아프고 지치고 상한 심령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을 다시 일으켜 주옵소서. 전염병과 인종차별과 빈부격차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 땅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땅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이 땅을 지배하는 어둠의 영을 물리쳐 주시고 온 우주만물에 생명과 평화, 자유와 해방의 영이 충만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신앙고백 / 캐나다연합교회 새신조 / 다같이

우리는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세계에서 삽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창조하시며, 화해시키고 새롭게 하기 위하여, 말씀이 몸을 이룬 예수님 안에 오셨으며, 우리와 남들 안에서, 성령으로 역사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이루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찬양하고, 우주만물을 존중하며 살고, 남들을 사랑하며 섬기고, 정의를 추구하며 악에 항거하고, 십자가형을 당하시고 살아나셔서, 우리의 심판자와 희망이 되신, 예수님을 선포하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삶에서, 죽음에서, 죽음을 넘는 삶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찬송가 / 219장(구 279장): 주 하나님의 사랑은 / 다같이




성경봉독 / 창세기 1:28, 2:7-8, 시편 8:4-9 / 인도자
성경봉독을 함께 한후에 정해빈 목사님의 말씀 묵상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를 아래와 같이 말씀 하여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말씀 묵상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셔서 우리가 지배자/정복자가 아니라 돌봄/섬김의 삶을 살도록 우리를 변화시켜 주십니다. 자연이 숨 쉴 수 있고, 모든 인간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숨 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약자들/소수자들이 죽임당하고 차별당하는 세상이 계속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모든 종류의 인종차별, 성차별, 계급차별에 반대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선언해야 합니다. 또한 자연이 숨 쉴 수 있도록 화단에 채소를 기를 수도 있고, 쓰레기와 소비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분들은 자전거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발명품이고 세계 8번째 불가사의라고 말을 합니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막힌 담을 허무시고 온 우주에 생명/숨을 주시는 성령의 부르심을 따라갑시다. 어둠/지배/정복/차별/폭력의 영이 물러가고 생명/평화/평등/돌봄/섬김의 영이 온 세상에 충만해지도록 노력하고 실천합시다.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인종차별의 바이러스, 지배/정복/폭력의 바이러스, 전염병의 바이러스가 물러가고 이 땅에 생명과 평화와 화해가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생명의 영이여, 이 땅에 오셔서 이 땅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설교 후 기도 / 봉헌 기도 / 인도자

사랑의 하나님,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성령을 불어넣어 주셔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돌보게 하옵소서. 자연이 숨을 쉬게 하시고, 흑인들과 약자들과 소수민족들이 숨을 쉬게 하옵소서. 저희들 모두가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님을 대신하여 세상을 돌보고 다스리게 하옵소서. 성령강림의 절기를 기뻐하며 봉헌하오니 봉헌하는 성도님들을 축복하시고 이 헌금이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데 쓰여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찬송가 / 475장(구 272장): 인류는 하나되게 / 다같이



축복 기도 / 다같이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은혜와 창조주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하심과 우리의 위로자와 치료자가 되시는 성령님의 함께하심이 어둠과 차별과 지배의 악한 영을 거부하고 모든 피조물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 주시는 생명의 영을 찬양하는 저희들 모두의 삶 위에 이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해 주옵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교회의 삶과 소식

1. 오늘 예배는 6월 첫번째 주일, 성령강림절 후 첫번째 주일, 열두번째 가정예배로 드립니다. 우리를 위로하시고 치료하시는 성령님, 우리에게 진리를 깨우쳐주시고 이 땅을 새롭게 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은혜가 성도님들의 삶에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2. 코로나19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교회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는 날짜는 추후에 구역장님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교회 사무실과 각 구역장님들에게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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