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2023년 2월 12일. 물 좀 주소

작성자
akuc
작성일
2023-02-12 16:18
조회
668


오늘 2월 12일, 주현절 읿곱번째 주일 예배를 드리며,우리의 빛, 아름다움, 그리고 우리의 안식이 되시는 오 하나님, 독 생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저희를 새 피조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자녀로 삼어주시고 ,우리의 삶이 당신의 질서로 채워지게 하소서.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캐나다 새신조로 우리의 신앙 고백을 함께 드린 후에 임우식 집사님의 회개와 중보기도를 하여 주셨습니다. 오늘의 개회 찬송 " 목마른 자들아"



를 함께 부른 후에 성경봉독 요한복음 4:5-42 을 인도자가 봉독 하여 주었습니다.

상가대의 찬양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을 아름답게 불러주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물 좀 주소"라는 제목으로 김혜란 목사님께서 아래와같이 설교 하여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오늘 말씀은 “물 좀 주소” 하는 일상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사실, 성스럽고 거룩한 삶은 일상의 별거아닌 일에서 이루어진다는 걸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 믿게 하시는 하나님은 어렵고, 모호하고, 거창한, 하나님이 아닙니다. 많이 배우고, 가진 게 많은 특권층, 에게만 해당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아이 똥기저귀를 가는 그 일상의 삶에서, 스시를 말고, 몸이 불편한 이들의 침대를 갈고, 식당에서 접시를 닦으며, 또 가게를 열기 위해 가정을 떠나 운전을 하고 주말 살림을 해야하는 그 일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영어학원을 다니고 학교를 다니는 쳇바퀴같은 일상의 모습에서 집에서 청소, 설겆이, 빨래를 하는 그 일상 속에서, 채소를 심고 땅을 파는 그 흙묻은 더러운 손을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가 전해지는 거라고 오늘 우리게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처럼, 사마리아여인처럼, 대담해집시다. 힘들지만 용감하게 우리가 바라고 하고 싶은 일을 해내고자 노력합시다. 절박한 우리의 상황에 슬퍼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다. 삶에 좌절이 될 때 마다 너무 목이 말라, 다리가 아파 걸을 수 없었던 예수님을 기억합시다. 일사병 걸릴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물을 길러 올 만큼 절박했던 사마리아 여인을 기억합시다. 적으로 지냈던 두 사람이 그 절박함을 나누면서 생명의 원천인 그 물을 나누어 마시면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고 새로운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그렇듯이, 우리 안에 서로 불편하고, 다른 점이 많이 있지만, 우리 신앙공동체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 삶의 절박함을 나누면서, 가장 아름다운 한인연합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봅시다. 그렇게 될 때 이런 일상의 삶이 거룩한 삶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삶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으로 변화되리라 믿습니다..........

설교가 끝난 후에 봉헌송을 함께 부른 후에 인도자가 봉헌 기도를 하여 주었습니다.

오늘의 파송 찬송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를 함께 부른 후에 김혜란 목사님의 축도로 오늘 예배를 필하였습니다. 예배를 필한후에
김혜란 목사님의 부군되시는 David Crag 목사님과 따님이 함께 예배 드렸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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