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2023년 7월 16일. 말씀의 하나님,새상,그리고 나

작성자
akuc
작성일
2023-07-16 22:49
조회
813


오늘 7월 16일, 성령강림절 일곱번째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는 사정으로 예배에 참석을 못하였지만 오늘 예배를 주보에 나온 순서를 여기 올립니다.

하나님, 당신의 생명의 말씀이 정성스럽게 이땅에 전파 됩니다. 그 말씀들이 우리 삶에 깊이 심어져서 정의와 사랑의 열매를 맺으며, 인도 해주시는 대로 저희가 자라게 하소서.

캐나다의 새신조로 우리의 신앙 고백을 함께드린 후 강민웅 장로의 회개와 중보기도를 하신후에 새창조의 성언을 인도지가 하여주셨고, 평화의 인사를 연합교회찬송 958장을 함께 일어서서 부르며 함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성경봉독 칭세기 25:19-34. 로마서 8:1-11, 마태복음 13:1-9. 18-23. 를 강세현님께서 봉독 하여 주었습니다.

성가대 찬양 "이 믿음 더욱 굳세라"



를 아름답게 불러주셨고, 오늘 성가대 동영상을 녹음 하여주신것은 성가대 강세현씨 부인, 백현미님 께서 녹음하여 교회 Web에 올려 주셨습니다. 오늘부터 8월말까지 여름철에는 성가대까운을 입지 않을 예정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은 "밀씀의 하나님, 세상, 그리고 나" 라는 제목으로 유상진 목사님께서 아래와 이 하여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 곧 하나님과의 관계 설정은 뒤집어서 생각하면 이 세상과의 관계 설정이기도 합니다. 이 셋은 삼각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설교의 서두에 삼위일체 하나님은 신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우리가 모른다면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것 봐라, 나는 지금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다. 지금 나에게 맏아들의 권리가 뭐 그리 대단한 거냐?”고 되묻는 항상 배고픈 에서의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우리가 성령에 속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펄펄 살아서 죽음의 권세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말씀처럼 100배, 60배, 아니 30배의 열매라도 맺을 수 있을까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저도 모릅니다.

예수님의 비유처럼 말씀의 씨앗이 이제 겨우 우리의 가슴에 싹을 내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의 가슴이 스스로 딱딱한 길이 될지, 엉겅퀴 무성한 가시밭이 될지, 돌무더기가 될지, 혹 우리의 가슴이 건강한 토양이 될지 아직은 모릅니다. 우리는 그냥 끝없이 신앙하고, 구도하고, 수양하고, 소망하면서 하루하루를 걸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의 하나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하는 어떤 특정 장소가 아니라, 오늘도 우리가 묵묵히 걸어가야 할 길이기 때문입니다.(눅17:21) 그렇게 걷다 보면 어느새 희미하게 보이는 말씀의 하나님이, 로고스가 우리 존재의 깊이에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예배의 부름에서 마주 읽은 시편의 노래는 이미 이 말씀을 존재의 차원에서 경험한 사람의 노래입니다.......


설교가 끝난 후 봉헌송을 함께 부른 후에 인도자가 봉헌 기도를 하여 주었습니다.

다같이 주기도를 드리고 오늘의 파송 찬송 "주님 약속하신 말씀위에 서"



를 함께 부른 후에 유상진 목사님께서 촉도로 오늘 예배를 필하였습니다.

오늘 성가대 찬양을 녹음 하여주신 강세현님 부인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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