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2018.12.23. 예배

작성자
akuc
작성일
2018-12-23 16:49
조회
1662


대림절 네번째 주일/성탄 감사예배 성가대 특별 찬양

오늘 12월 23일, 대림절 네번째주일,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너희는 기뻐 하여라.
오늘 구주가 나셨으니 그이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것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아기 예수로 오시는 주님을 찬양 합니다. 주님은 저희들과 함께 하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곳으로 내려 오셨습니다. 이땅 에 오셔서 저희들을 구원해 주시고 어두운 세상을 구원해 주옵소서. 오늘 찬송 "기뻐하며 경배하세"를 힘차게 부른 후에 성가대의 특별 찬양 "오 거룩한 밤"을 은혜롭게 불러 주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유상진 목사의 "충만한 기다림을 명상 하다"라는 제목으로 아래와 같이 설교 하여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넋 놓고 세월을 죽이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멈춤이 아닌 치열한 준비이며 소비가 아닌 새로운 창조입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그의 성취의 시간이 올 때까지 긴장감 속에서 깨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과거의 그리움을 호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그러나 이미 존재하시는 그 분의 현존 안에서 그분의 성취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알파교회 교우 여러분, 이 겨울에 여러분은 무엇을 기다리십니까?
베드자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현실이라면, 아무리 둘러보아도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를 이 절망의 자리에서 견고하게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것이 있는데, 우리를 이 낙담과 탄식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것이 있는데, 희망 없는 이 땅에서 다시 희망의 노래를 부르게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들의 가슴에 또 하나의 길을 내는 충만한 기다림입니다.
이 베드자다에서 산고의 밤을 지나 순산의 아침을 맞이한 얼굴로 찾아온 주님의 음성이 들리십니까? 네 알량한 삶의 거적대기를 박차고 일어나 걸어가라.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다시 걸읍시다.
똑바로 걸읍시다. 아니 차라리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삶의 현장으로 의연하게 달려 가십시다.이 베드자다가 아니라 저 마을로 다시 돌아가십시다. 굳은 살이 못나도, 다시 망치와 정을 잡읍시다.

다시 컴퓨터 자판을 잡읍시다.
다시 운전대를 잡읍시다.
다시 빗자루를 잡읍시다.
다시 펜을 잡읍시다.
그런 우리들에게 오늘 구약성서 본문의 말씀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요.
“그리고 그는 우리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

오늘 친교음식은 4구역 김명기/양우택 성도님께서 마련 하여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예배 필한 후에 목회 인사위원회에서는 성가대 지휘/반주 이건인 집사 후임자를 음악위원회 위원장과 성가대가 추천한 최혜순님을 2019년 첫주일부터 봉사 하실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동안 열심으로 헌신하여 주신 이건인 집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성가대 전주


성가대 행진 찬송


회개와 중보기도


성가대 다같이 찬송


성경 봉독


성가대 특별 찬양


성가대 봉헌 찬양


성가대 봉헌 기도


성가대 파송과 축도


평화의 인사와 친교
전체 43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35
2025년 12월 7일, 대림절 (2): 불가능한 이야기 (Advent (2): The Impossible Story)
bejoyful 2025.12.07 추천 0 조회 44
bejoyful 2025.12.07 0 44
434
2025년 11월 30일, 대림절 (1): 깨어나는 빛 (Advent (1): The Waking Light)
bejoyful 2025.12.01 추천 0 조회 58
bejoyful 2025.12.01 0 58
433
2025년 11월 23일, 경청과 유산 (2) (Listening and Legacy (2))
bejoyful 2025.11.24 추천 0 조회 54
bejoyful 2025.11.24 0 54
432
2025년 11월 16일, 경청과 유산: 길을 신뢰하라(1) (Listening and Legacy: Trust the Path (1))
bejoyful 2025.11.16 추천 0 조회 72
bejoyful 2025.11.16 0 72
431
2025년 11월 9일, 평화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Make Me a Channel of Peace)
bejoyful 2025.11.09 추천 0 조회 92
bejoyful 2025.11.09 0 92
430
2025년 11월 2일, 첫사랑의 회복 (Reclaiming First Love)
bejoyful 2025.11.02 추천 0 조회 124
bejoyful 2025.11.02 0 124
429
2025년 10월 26일, 공적 영역에서의 믿음 (4) (Faith in the Public Square (4))
bejoyful 2025.10.26 추천 0 조회 156
bejoyful 2025.10.26 0 156
428
2025년 10월 12일, 삶의 광장에서의 신앙(3) (Faith in the Public Square(3))
bejoyful 2025.10.19 추천 0 조회 142
bejoyful 2025.10.19 0 142
427
2025년 10월 12일, 삶의 광장에서의 신앙(2) (Faith in the Public Square(2))
bejoyful 2025.10.12 추천 0 조회 155
bejoyful 2025.10.12 0 155
426
2025년 10월 5일, 삶의 광장에서의 신앙(1) (Faith in the Public Square(1))
bejoyful 2025.10.05 추천 0 조회 153
bejoyful 2025.10.05 0 153
425
2025년 9월 28일, 참된 사람의 공동체 (4) (Community of True Humanity (4))
bejoyful 2025.09.28 추천 0 조회 189
bejoyful 2025.09.28 0 189
424
2025년 9월 21일, 참된 사람의 공동체 (3) (Community of True Humanity (3))
bejoyful 2025.09.21 추천 0 조회 204
bejoyful 2025.09.21 0 204
423
2025년 9월 14일, 참된 사람의 공동체 (2) (Community of True Humanity (2))
bejoyful 2025.09.14 추천 0 조회 191
bejoyful 2025.09.14 0 191
422
2025년 9월 7일, 참된 사람의 공동체 (1) (Community of True Humanity (1))
bejoyful 2025.09.07 추천 0 조회 255
bejoyful 2025.09.07 0 255
421
2025년 8월 31일, 물이 또 다시 (The Water Again)
bejoyful 2025.08.31 추천 0 조회 222
bejoyful 2025.08.31 0 222
420
2025년 8월 24일, 알 수 없는 인생 (The Unpredictable Life)
bejoyful 2025.08.25 추천 0 조회 241
bejoyful 2025.08.25 0 241
419
2025년 8월 17일,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 (How we spend our days)
bejoyful 2025.08.17 추천 0 조회 276
bejoyful 2025.08.17 0 276
418
2025년 8월 10일, 존재의 기쁨 (The Joy of Being)
bejoyful 2025.08.11 추천 0 조회 281
bejoyful 2025.08.11 0 281
417
2025년 8월 3일, 산다는 것 (Living)
bejoyful 2025.08.03 추천 0 조회 293
bejoyful 2025.08.03 0 293
416
2025년 7월 27일, 햇볕에 탄 것처럼 따가운 (Stings like a sunburn)
bejoyful 2025.07.27 추천 0 조회 295
bejoyful 2025.07.27 0 295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