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안한 한 주 보내고 계신지요?
이번 주가 벌써 올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섬겨주신 성가대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주일이 저에게는 성가대원분들과 알파연합교회에서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그 동안 참으로 부족한 저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늘 겸손하고 성실하게 섬겨주신 성가대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 주일 찬양을 준비하며 주셨던 감격과 은혜, 성가대원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이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와 선물의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시간 섬기지 못해서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많지만 성가대원 여러분들과 나눴던 사랑과 섬김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번 주 찬양 "내 주께로 돌아가리"를 보내드립니다.
저희가 지난 주에 찬양했던 "오 거룩한 밤"을 편곡한 Joseph M. Martin의 곡으로 4성부의 화음이 참 아름답고 가사도 은혜로운 찬양입니다. 예전에 한 캐네디언 교회 예배 중에 성가대가 이 곡을 아름답게 찬양했던 것을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말로 번역된 곡을 찾아 이번 주에 올려드릴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한 주간 곡을 많이 들어보시고 파트연습도 해 주셔서 올해의 마지막 주일 찬양을 더욱 은혜롭고 아름답게 올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하다 나 돌아가네 내 주께로
죄악의 길 걸어오다 나 돌아가네 내 주께로
 
주께로 가오니 날 받아주소서 
주의 신실한 사랑으로 나 잡아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