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2019,07.20. 여름 수련회 예배

작성자
akuc
작성일
2019-07-21 23:37
조회
1160
어제 부터 시작한 2019년 교회 여름 수련회는 Simco Lake, Jackson Point에서 즐겁고 은혜롭게 마추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 7월 20일, 토요일부터 오늘 까지 여름수련회의 주제 "언제나,어디나, 하늘나라" 라는 주제로 교회 교육위원회와 예배 위원들이 주관하여 어제 아침 9시에 선발대가 도착하여 사전 준비를 하여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윤상진 목사의 찬양과 고상호장로의 수련회 안내가 있었습니다.

오후 1시에 점심 식사를 같이 하고 약간의 자유시간을 가진후에 고도 정해빈 목사님개회 예배가 있었고, 다섯 구릅으로 나누어 이름패를 나누어 받은 하얀 티샤쓰에 수런에 주제가 표시 되여 우리 모두 63명이 하나가되여 행사에 참석 하였고, 모든 행사가 유상진목사님의 열정적으로 진행 하여 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후에 각소회 오락 경가와 올림픽 그리고 Camp Fire Healing Concert은 정현필 집사의 인도로 모닥불밑에서 각소회의 찬양 Concert가 있었고. 교회 학교 학생들의 특별 악기 연주와 엠마오회회원들의 "아리랑 "안타 연주도 있었습니다. 특별히 유정자 장로님 시낭송은 우리 모두의 가슴을 적시곤 하였습니다. 정미희 가족들의 특별노래가 음악 Concert에서 최고 우수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교인여름 수련회에서 유정자 장로님의 낭독한 시들은 아래와 같씁니다.
*********************************************************************************

(1) 봄 길-정 호 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2) 십자가-윤 동 주

쫓아오든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렸습니다
첨탑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든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3) 개여울-김 소 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나오고
잔물을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4) 서울 길-김 지 하

간다
울지 마라 간다
흰 고개 검은 고개 목마른 고개 넘어
팍팍한 서울길

몸팔러 간다

언제야 돌아로리란
언제야 웃음으로 화안이
꽃피어 돌아로리란
댕기 풀 안스러운 약속도 없이

간다
울지 마라 간다

모질고 모진 세상에 살아도
분꽃이 잊힐까 밀 냄세가 잊힐까
사뭇 사뭇 못 잊을 것을
꿈꾸다 눈물 젖어 돌아올 것을
밤이면 별빛 따라 돌아올 것을

간다
울지 마라 간다

하늘도 시름겨운 목마른 고개 넘어
팍팍한 서울길
몸 팔러 간다


(5) 청포도-이육사

내 고향 7 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던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나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은 흠뻑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
이 행사를 위하여 준비/진행/차량지원에 적극 참가하신 모든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수련회 개회 예배 1


수련회 점심 식사


개회 찬송 1


각 소회 오락 1


각 소회 오락 2


각 소회 오락 3


올림픽 1


올림픽 2


Camp Fire 시작

Camp Fire Healing Councert 1




Camp Fire Healing Councert 3
전체 39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1
2025년 2월 2일, 사랑의 편지 (A Love Letter)
akuc 2025.02.02 추천 0 조회 14
akuc 2025.02.02 0 14
390
2025년 1월 26일, 지금이 바로 적절한 때입니다! (Now is the Time!)
akuc 2025.01.27 추천 0 조회 15
akuc 2025.01.27 0 15
389
2025년 1월 19일, 우리가 받은 은총의 선물들 (Our Spiritual Gifts)
akuc 2025.01.19 추천 0 조회 15
akuc 2025.01.19 0 15
388
2025년 1월 12일, 전환의 시간 (A Time for Turning)
akuc 2025.01.12 추천 0 조회 29
akuc 2025.01.12 0 29
387
2025년 1월 5일, 새로운 시작 (A New Beginning!)
akuc 2025.01.05 추천 0 조회 37
akuc 2025.01.05 0 37
386
2024년 12월 29일, 이 시대의 소리를 들어라 (Hear the voice of our time)
akuc 2024.12.30 추천 0 조회 41
akuc 2024.12.30 0 41
385
2024년 12월 29일, 이 시대의 소리를 들어라! (Hear the voices of our time!)
akuc 2024.12.29 추천 0 조회 61
akuc 2024.12.29 0 61
384
2024년 12월 22일, 새로운 삶으로 가는 길 (Road to a New Life)
akuc 2024.12.22 추천 0 조회 90
akuc 2024.12.22 0 90
383
2024년 12월 15일, 항상 기뻐 하십시오! (Always Rejoice!)
akuc 2024.12.15 추천 0 조회 107
akuc 2024.12.15 0 107
382
2024년 12월 8일, 우리가 바라는 평화의 비전(Our Vision of Preace
akuc 2024.12.08 추천 0 조회 76
akuc 2024.12.08 0 76
381
2024년 12월 1일, 하나님의 신호등(God's Traffic Lights)
akuc 2024.12.01 추천 0 조회 119
akuc 2024.12.01 0 119
380
2024년 11월 24일, 하나님의 선교와 우리의 결단 (God’s Mission, Our Decision)
akuc 2024.11.24 추천 0 조회 110
akuc 2024.11.24 0 110
379
2024년 11월 17일, 평화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Being a Conduit of Peace)
akuc 2024.11.17 추천 0 조회 116
akuc 2024.11.17 0 116
378
2024년 11월 10일,엄청난 헌신(Extraordinary Commitment)
akuc 2024.11.10 추천 0 조회 116
akuc 2024.11.10 0 116
377
2024년 11월 3일,사랑의 여정(Our Journey of Love)
akuc 2024.11.03 추천 0 조회 192
akuc 2024.11.03 0 192
376
2024년 10월 27일, 가는 길(On the Way)
akuc 2024.10.27 추천 0 조회 177
akuc 2024.10.27 0 177
375
2024.10.20.예외적인특별한관계 (An Exceptional Rrlationship
akuc 2024.10.20 추천 0 조회 163
akuc 2024.10.20 0 163
374
2024년 10월 13일, 보자기에 싸인 선물 (A gift wrapped in a cloth fabric, Bojagi))
akuc 2024.10.13 추천 0 조회 242
akuc 2024.10.13 0 242
373
2024년 10월 6일. 이런 상황에 처해서(Such a Time as this)
akuc 2024.10.06 추천 0 조회 204
akuc 2024.10.06 0 204
372
2024년 9월 29일,창조의 시간 2 ( Creation Time 2)
akuc 2024.09.29 추천 0 조회 202
akuc 2024.09.29 0 202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