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 서동천 목사

성령강림절 다섯번째주일/ 6월 네번째주일
사무엘상 17:32-37, 40-47
서동천 목사

 

 

Title: In the name of our God
Scripture: 1 Samuel 17:32-37, 40-47
Graduation Season! Nowadays we hear stories about graduation ceremonies.
One time I was invited to lead a prayer at a college graduation ceremony.
There was a time for a graduation address.
A 9 year old boy had bone cancer. His doctor said that he had a 5% chance of survival.
However, the boy had to go through chemo and several times of surgery using his own body
parts from his knee, ankle, and hip areas.
10 years later he did a graduation address at the college where I was invited.
He said, “ Do not stay where you are doing nothing and only complaining.
Do not waste your time and energy.
Do something good and valuable.
You can do it!”
This young man fought against terrible bone cancer, a giant Goliath, and defeated it.
Even though he was in a weak physical condition he was able to fight against the
experienced powerful army general with armour.
Whatever you do, you need will-power and courage. Do not hesitate to take chances.
.Victor Frankl says in his book, “Man’s search for meaning.”
“ a person who has a why(reason) to live can survive almost anyhow.”
God still calls us despite our frustration, failure, and doubt with our ministry and through our
life journey.
God comes to us even in stillness and silence as well as in a dramatic moment and time.
Let’s try to experience God’s unexpected encouragement in our lives.
Hudson Taylor wrote a letter to his wife while working as a missionary in China:
“We have only 25 cents and all the promises of God.”
Believing Jesus Chrst means to give him all that we have, our mind, heart, and our whole
life.
Today we remember the Korean War on June 25, 1950, 74 years ago.
We are glad to have Jeong Chul Nah who volunteered to share his story of escaping North
Korea and settling in Canada.

2024. 6. 23 한국어 설교
제목: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본문: 사무엘 상 17:32-37, 40-47
우리는 최근 졸업기간을 지냈읍니다. 각종 졸업식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읍니다.
언젠가 제가 어느 대학의 졸업식에서 기도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 대학의 졸업식에 참석
한 일이 있었읍니다. 초청받은 많은 손님들과 함께 강단 위에 앉아있있읍니다.
졸업연설을 하는 차례가 되었읍니다.
9살 된 한 어린이가 골수 암에 걸렸습니다.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5% 밖에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그 어린이가 받았읍니다. 그래도 이 아이는 항암제 치료를 받았읍니다.
또한 자기 몸의 여러부분을 여기 저기 짤라가면서 많은 수술을 했읍니다.
그로부터 10년후 이 어린이는 청년이 되어 제가 앉아있던 강단에 서서 그 해의 졸업생들을
대표해서 졸업연설을 하고 있었읍니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불평만 하면서 여러분이 있는 곳에 그냥 머물러있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무언가 가치있고 옳은 일을 하십시오.
여러분은 할 수 있읍니다.”
이 젊은이는 골수암이라는 무서운 병, 소위 강한 적의 장수 골리앗과 싸웠고, 그것을 물리쳐
이겼읍니다. 비록 신체적으로는 약한 상태에 있었지만, 경험이 많고 철갑으로 무장한 힘있는
적의 장수를 무찌를 수 있었읍니다.
여러분, 무엇을 하든지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가지십시오. 어떠한 기회도 놓치지 마십시오.
“의미를 찾는 인간”이라는 책을 쓴 빅톨 후랭크는 그의 책에서,
“왜 살아야하는가 하는 이유를 갖고있는 사람은 거의 모든 경우에 살아 남을 수 있다”라고 말
했읍니다.
우리 개인 삶의 여정에서나 교회의 삶 가운데에서 우리가 아무리 좌절되거나 실패, 또는
의심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엄청나게 놀라운 사건이나
시간을 통해서 뿐만이 아니라, 조용하고 침묵 가운데에서도 우리에게 오십니다.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용기를 부어주시는 것을 경험하도록
하십시다.

중국에 선교사로 일하고 있던 허드슨 테일러 라는 분이 자기 아내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서 보냈읍니다.
“우리에게 이제 남은 돈이라고는 25전 밖에 없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가지고 있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것, 우리의 마음, 생각, 그리고 우리의
삶 전체를 몽땅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지금부터 74년전, 1950년 6월 25일에 터진 처참한 한국전쟁을 기억합니다.
이 시간에는 북한에서 탈출하여 지금 캐나다에서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
나정철성도님과 함께 대담을 하는 시간입니다. 본인의 북한 탈출에 관한 이야기를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함께 듣도록 하겠읍니다. 이러한 소중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나정철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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