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말씀 하십시오. 제가 듣고 있습니다 / 서동천 목사

성령강림절 두번째주일/ 6월 첫번째주일
사무엘상 3:1-10  고린도후서 4:5-11
서동천 목사

Title: Speak, Lord, I am listening
Scripture: 1 Samuel 3:1-10 2 corinthians 4 :5-11
Do you have any experience that made you embarrassed because you misunderstood what
you heard from others or because you did not know the language they spoke?
There is a story about being embarrassed because of a language:
A couple of sailors docked in a Swedish harbour and decided to tour the town. For awhile
they walked the streets but because they knew no Swedish, they soon became bored.
Along one street, they spied a church and decided to investigate. A service was being
conducted, but unfortunately it was all in Swedish. They saw a well dressed man and
decided their best bet was to imitate his actions.
At this point, the minister said a few words and the man stood up. The two sailors promptly
followed his actions. The entire congregation roared with laughter. After the service the two
approached the minister and said that since they knew no Swedish, they wondered what
was so funny?
“Well”, said the minister, “This was a baptismal service and I had just asked,”Who is the
father of this child?”
God called the boy Samuel. Even being called three times Samuel did not know who called
him. Only through Eli’s advice, who was his teacher and priest, was he able to realize that it
was God who wanted to talk to him.
Listening to God’s voice?
How do you hear God’s call?
How do you discern the meaning of the call?
What should be your response?
There was a woman whose name was Ingrid Betancourt in Colombia, South America.
She was a candidate for president in Colombia but a guerrilla group kidnapped her. They
dragged her here and there for 6 years in jungles. Ingrid continued to read the Bible and
prayed without ceasing during the 6 years of being kidnapped. Even during the hard time of
suffering, cruel, and violent treatment she had patience and hope. She believed that God
was with her and said, “ I am not alone.” After being rescued she wrote a book, “Even
Silence has an end.”

God fills our jar–our life with precious God’s living breath, freedom, and his love.
God provides us radical love, inclusive love, and empowering love.
We need to keep the voice of Jesus in our jar who encourages us to find a new way of
thinking and action.

2024. 6. 2 한국어 설교
제목:주님, 말씀 하십시오. 제가 듣고 있읍니다.
본문:사무엘상 3:1-10 고린도후서 4:5-11
여러분, 혹시 남이 한 말을 잘못 이해하거나, 다른 나라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당황해 본
일이 있으세요?
언어와 관련해서 당황하게된 이야기 하나를 소개합니다.
항해를 하는 선원 두 사람이 어느날 스웨덴의 항구에 배를 정박하고, 그 지역을 구경하기로
했읍니다. 얼마동안 이곳 저곳 거리를 다니며 구경을 했는데, 스웨덴 말을 할줄모르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별로 재미가 없었읍니다.
그러다가 어느 길에 들어서니까 교회가 보여서 들어가보기로 했읍니다. 들어가 보니 마침
예배 중인데, 불행하게도 전부 스웨덴 말로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보니까 옷을 잘 차려입은
어느 남자가 있어서 그가 하는 행동을 따라 하자고 둘이 결정했읍니다.
바로 그때에 목사님께서 간단히 몇가지 말씀을 하니까 이 두선원이 행동을 따라 하기로
보아둔 그 남자가 금방일어서는 것을 보았읍니다. 그래서 두 선원도 얼떨결에 그 남자를
따라서 같이 일어섰지요.이그랬더니 온 교회 교인들이 떠나갈듯이 크게 웃었답니다.
예배가 끝난후에 이 두 선원이 목사님에게 자기네는 스웨덴 말을 몰라서 그러는데, 교인 들이
왜 그렇게 요란스럽게 웃었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목사님께서, ”오늘은 세례예식을 거행
하는 주일인데, ‘세례받는 이 어린이의 아빠가 누구냐’고 내가 물었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어느날 하나님께서 어린 사무엘을 부르셨읍니다. 세번씩이나 부르셨지만, 사무엘은 누가
자기를 부르는지 알지 못했읍니다. 자기의 선생이고 사제인 엘리가 알려주고 나서야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셨다는것을 깨달을수 있었읍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듣나요?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시는 소리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때에 그 부르심의 의미를 어떻게 구분하세요?
또한 그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시나요?

남 아메리카, 콜롬비아에 잉그리드 베탄코트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그 여인이 콜롬비아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었읍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어느 게릴라집단에 의해 납치당해서 6
년동안이나 여기저기 정글속을 끌려다니며,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겪어야했읍니다.
잔인함과
폭력을 당하면서도 인내하며 희망을 잃지않았읍니다.
그 여인은 끌려 다니던 6 년동안 어느 한 순간도 빼지않고 성경을 읽으며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읍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믿었고, “나는 홀로가
아니다.”라고 확신했읍니다. 그 여인은 납치상태에서 풀려난 후 6 년간 납치당한 경험을
책으로 썼읍니다. “침묵이라도 끝날때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질그릇같은 우리에게,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살아있는 소중한 호흡을, 자유를,
그리고 그의 사랑을 가득 채워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역동적인 사랑, 모두를 포함하는 사랑, 능력을 주시는 사랑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음성과 말씀을 우리의 질그릇, 우리의 삶 가운데 간직하십시다.
그는 새롭게 생각하는 놀라운 방법과, 새롭게 행동하는 활짝트인 길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며,
그런 것들을 질그릇같은 우리의 삶 가운데 가득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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