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2023년 2월 5일, 물댄 동산 같은 삶

작성자
akuc
작성일
2023-02-05 16:54
조회
211
오늘 2월 5일, 주현절 여섯번째 주일 예배를 드리며,우리의 생명과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늘 저희 가운데 거하여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경배하고 찬양 하며 이자리에 섭니다. 이 깨어진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저희는 언제나 주님의 지혜와 은혜를 갈구합니다.저희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 갈수 있도록, 매일의 삶에서 주님의 임재를 채험 하며 기뻐 할수 있도록 , 주님의 사도들로 살아 갈수 있도록 예배를 통해 힘을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삶을 바꾸시는 성령님, 오늘도 이 곳에 오셔서 우리 가운데 역사 하시여 주시옵소서.





캐나다연합교회의 새신조로 신앙 고백을 함께 드린 후에 유정자 장로님의 회개와 중보기도가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개회 찬송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를 함께 부른 후에 성경봉독 이사야 58:1-12를 인도자가 봉독 하여 주었습니다.

오늘 성가대의 찬양"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를 은혜롭게 불러 주었습니다.

오늘의 설교" 믈댄 동산 같은 삶" 라는 제목으로 윤혜림 전도사님께서 아래와같이 설교 하여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물 댄 동산’ 이라는 말은 제가 개인적으로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 물 댄 동산은, 땅에서 저절로 샘물이 솟아오르는 동산이 아닙니다. 그 보다는, 누군가가 물을 끌어 놓아 만든, 물을 댄 동산입니다. 왜 물을 댔을까요? 물이 필요한 곳에 물이 없기 때문에 물을 댔겠죠. 물이 없어서 초목이 자라지 못하고 동물도 없고, 생명을 찾아볼 수 없는 황폐한 땅에 물을 대면 그때부터 풀이 자라나면서 생명이 약동하기 시작합니다. 동물들이 찾아오고, 물고기들이 뛰놀고, 꽃이 피고, 새가 날죠. 황폐한 곳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이 바로 ‘물 댄 동산’ 입니다.

굶주린 이들, 소외된 이들을 보살피고, 이 땅의 부정의에 맞서는 이들을 하나님께서는 ‘물 댄 동산’ 같은 이들이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통해 황폐한 땅에 물을 대시고, 회복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에 생명의 원천이 끊어지지 않도록 계속하여 물을 공급해주시고,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힘을 주시지요.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곳에 계신 여러분 모두를, 한 분 한 분을, 그 물 댄 동산 같은 삶을 살도록 초대하고 계십니다.

소외된 자가 없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2000년 전 이 땅에 오셨을 때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왔으나, 아직 오지 않은 세상입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삶을 통해 우리는 어떤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으나, 그 나라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이지요. 우리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 속에서, ‘이미’와 ‘아직’ 그 사이의 어딘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를 완성시키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우리를 통해 일하십니다.

정의롭지 못한 사회적 시스템에 맞서는 것, 우리가 가진 것들을 소외된 이들과 나누는 것, 전쟁과 다툼을 끝내고 평화를 위해 힘쓰는 것, 오염된 자연을 회복시키고 보살피는 것은, 한번 실천하고 끝낼 단발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우리 신앙의 모습은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삶’입니다. 타인의 고통과 세상의 깨어짐을 직시하는 영성을 가지고 세상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바로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

설교가 끝난 후에 곧 봉헌송을 함께 부른 후에 이도자의 봉헌기도를 하여 주었습니다.

오늘의 파송 찬송 "주님 너를 항상 인도하시리"



파송 찬송을 함께 드린 후에 윤혜림 전도사님께서 축도 하여주신 후 오늘 예배를 필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예배 필한 후에 조상두 목사님께서 지난 2월 4일 저녁에 가졌던 음악회에 교회교우들이 적극 지원 하여주신것에 대한 인사 광고가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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