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2021. 2. 12. 금요성경공부

작성자
akuc
작성일
2021-02-12 12:20
조회
219
금요성경공부, 2021년 2월 12일
민수기 6장 – 10장

민수기 1장부터 10장까지는 히브리 백성들이 시내산을 출발하는 절차/과정을 기록했습니다. 애굽을 떠나 시내산에 도착한 히브리 백성들은 1년 동안 시내산에 머물며 율법을 공부하고 성막을 건축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 민족에 합당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제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12지파의 숫자를 세고 성막을 해체하고 몸을 정결하게 한 후에 자율적이고 질서있게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6장 – 나실인
7장 – 12지파의 봉헌
8장 – 레위사람 봉헌
9장 – 두번째 유월절
10장 – 시내산 출발

6장 – 나실인은 삼손과 사무엘처럼 평생 혹은 생의 일부분을 주님에게 헌신한 사람을 말합니다. “나실”은 히브리어 “나자르”(nazar)에서 나온 말로 “바쳐진 자, 헌신한 자”를 뜻합니다. 나실인으로 서약한 사람은 포도주/독한 술을 마셔도 안 되고 머리털을 밀어도 안 되고 죽은 사람에게 가까이 가서도 안 됩니다.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이 다 찼을 때에는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화목제물과 속죄제물을 바쳐야 하고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불에 태워야 합니다. 이런 절차가 끝나면 나실인은 포도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민수기 6:22-27절에는 제사장이 백성들에게 복을 빌 때 말해야 할 축복선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7장 – 12지파는 시내산을 떠나는 의식의 하나로 성막에 제물을 바쳤습니다. 12지파는 수레 여섯 대와 황소 열두 마리를 가지고 왔는데 이들 수레와 황소는 게르손, 고핫, 므라리 자손에게 주어져서 성막을 운반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12지파는 하루에 한 지파씩 제물을 바쳤습니다. 동쪽에 진을 친 유다, 잇사갈, 스불론 지파가 먼저 제물을 바쳤고, 이어서 남쪽에 진을 친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가 제물을 바쳤고, 이어서 서쪽에 진을 친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지파가 제물을 바쳤고, 마지막으로 북쪽에 진을 친 단, 아셀, 납달리 지파가 제물을 바쳤습니다.

8장 – 레위 사람들의 봉헌식을 기록했습니다. 레위 지파는 오직 성막/제사를 담당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레위 사람들이 옷을 빨아 입고 성막에 모여 제사를 드렸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손을 레위 사람들에게 얹어 놓고 축복하였습니다. 모든 지파에서 태어난 맏아들을 주님께 바쳐야 하는데 레위지파가 모든 지파의 맏아들을 대신하여 주님께 바쳐졌습니다. 30세 – 50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일을 했습니다. 레위의 첫째 아들 게르손의 후손들은 성막의 휘장과 줄을 관리하였고, 둘째 아들 고핫의 후손들은 언약궤/떡상/등잔대와 같은 기구를 관리하였고, 셋째 아들 므라리의 후손들은 널빤지와 기둥을 관리하였습니다.

9장 – 히브리 백성들은 애굽을 떠날 때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고 누룩없는 떡을 먹었습니다. 이 날이 유월절/무교절이 되었습니다. 이제 1년이 지났으니 두번째 유월절/무교절을 지켰습니다. 구름이 성막 위를 덮었을 때는 그 자리에 계속 머물렀고 구름이 성막 위를 떠나면 출발을 했습니다. 히브리 백성들은 구름의 이동을 하나님의 지시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구름이 머물면 자신들도 계속 머물렀고 구름이 떠나면 자신들도 떠났습니다.

10장 – 이제 시내산을 출발할 때가 되었습니다. 성막의 구름이 걷혔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길게 불러서 회중들을 모았고 나팔 신호에 따라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출발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언약궤 - 유다/잇사갈/스불론(동쪽) – 성막을 운반하는 게르손/므라리 자손 – 루우벤/시므온/갓(남쪽) - 기구를 운반하는 고핫 자손 – 에브라임/므낫세/베냐민(서쪽) - 단/아셀/납달리(북쪽).

(결론)

성막을 해체할 때, 게르손의 후손들은 휘장과 줄을 운반했고 므라리의 후손들은 널빤지와 기둥을 운반했고 고핫의 후손들은 지성소/성소의 기구들을 운반했고 성막을 다시 세울 때는 반대 순서로 하였습니다. 먼저 널빤지와 기둥을 세운 다음에 휘장과 줄을 설치했고 마지막으로 지성소/성소의 기구들을 배치하였습니다. 서로가 분담하고 협력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분담/협력하는 신앙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야를 행진할 때 언약궤(말씀)가 선두에 섰고 성막을 옮기는 사람들이 행진의 가운데에 섰습니다. 이것은 거친 광야를 지나갈 때 제일먼저 말씀을 묵상하고 의지해야만 광야의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말씀은 우리에게 고난을 이길 수 있는 영적인 용기와 믿음과 인내와 위로를 우리에게 줍니다.

모세는 행진을 멈출 때는 “주님, 수천만 이스라엘 사람에게로 돌아오십시오” 라고 외쳤고 행진을 시작할 때는 “주님, 일어나십시오” 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은 빨리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항상 주님과 동행하면서 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믿음의 행진이 우리만의 행진이 아니라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행진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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