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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성서의 이해

연합교단
작성자
akuc
작성일
2018-03-30 18:14
조회
2862
예배와 성서의 이해

연합교회의 예배와 성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을 바탕으로 하며 교회와 신도들의 삶에 있어서 소중한 부분입니다. 올바른 예배와 성례를 위해서는 성서에 바탕을 두어야하며 따라서 성서의 올바른 이해는 그리스도인의 총체적인 삶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예배와 성례는 남녀노소 지위의 고하를 구별하지 않고 모두가 참여하여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증거하며 만나는 일입니다. 연합교회의 정신은 예배의 순서와 사용하는 언어와 성례전에서도 구체적으로 실현됩니다. 목사와 장로 중심적인 예배이기 보다 평신도, 초신자, 노인,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그 순서에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남성위주 혹은 권력자 중심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성찬식에 때로는 어린아이들까지도초대하며 세례식 외에 우리의 믿음을 재확인하는 것도 예식에 포함합니다.

이상의 연합교회의 고백적인 삶과 예배 및 성례의 모든 것은 성서의 바른 이해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성서를 강조하지 않는 교회는 없으나 성서보다 교회가 전제되어 그 교리의 정당성을 찾기 위해성서를 읽어온 결과 여러 종파의 난립을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도처의 교회경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로 상반되는 편파적인 해석을 영적 의미라는 무기로 성서해석자의 권위를 앞세워 현실과 유리된 해석을자행하며 무조건 비판 없이 읽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경우가 많지만 연합교회는 "성서 자체는 풍부한 다양성을 지니는 삶의 기록"이라고 이해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우리의 순수한 눈을 통하여 바로 보자는 것이 연합교회의 성서를 보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이 쓰여진 역사적, 사회적 배경과 성경이 이야기하는 삶의 현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여 성경말씀의 본 뜻을 바로 알고자 노력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를 찾습니다.

또한 성서는 "나"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사건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하므로 각 개인의 성서를 통한 깨우침을 존중하며 서로의 체험과 받은바 은혜를 나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상의 연합교회의 성서에 대한 이해를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단어 하나하나를 축자적으로 해석하려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삶에서 권위를 찾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 많은 사건과 이야기들, 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이 오늘날 우리 생활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하는 지속적인 질문을 통해 진정으로 우리 가운데 살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연합교회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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